KGB 일산동구북부점 포장이사 후기
드디어 이삿날이 되었습니다. 한 달 전 여러 업체 가격비교해 보고 kgb이사업체로 결정하였습니다. 8시까지 오신다고 했는데 30분 일찍 오셔서 준비를 후다닥 끝내고 7시 45분쯤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견적 받을 때 5톤, 남자 3명, 여자 1명 오신다고 했는데 전에 이사할 때 6톤으로 이사했다고 하니 부족하면 1톤은 따로 부르고 추가요금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5톤 차량과 1톤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남자 3명 중 1명은 왜소하고 어려 보이는 분이셨는데 힘을 많이 못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남자 2명이 거의 힘쓰는 일을 하셨고 베테랑처럼 보였습니다. 여자 1명도 견적 볼 때 오셨던 분인데 주방 쪽을 맡아하셨고 깨진 거 없이 잘 포장해 주셨습니다. 짐 빼는 데는 3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역시나 5톤으로 부족해 1톤 차량에도 짐을 싫었습니다.
전날 눈이 많이 와서 이삿날 길이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다 녹아서 이사하는 날 날씨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설목이 너무 예뻐서 마지막날 주는 선물 같았습니다.
짐 빼는 게 끝나고 우린 부동산에 가고 이사업체는 이사할 곳으로 넘어가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라고 했습니다. 먼저 들어가 청소를 하고 계신다고 해서 부동산에서 문 열어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부동산업무를 보고 이사업체가 왔는지 중개업자분한테 물어보니 좀 전에 알려줬다고 해서 이사정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사정리도 짐 빼는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걸렸고 조금 빨리 정리를 시작했다면 한 시간은 일찍 끝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정수기, 세탁기&건조기 직렬설치를 14시 이후 신청했고 인터넷도 15시 이후 신청해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음엔 이사업체가 정리가 다 될 때쯤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정리를 다하시고 전체 청소와 스팀까지 해주시고 짜증내거나 싫은 소리 하시지 않고 즐겁게 일하셔서 다른 걸로 신경 쓸 일이 많았는데 이사업체분들이 감정상하지 않게 잘 일해주셔서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100프로 마음에 든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역시 이삿날은 신경 쓸 일도 많고 예기치 못한 일들도 많아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장이사는 별 이슈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한 달은 집 정리하고 인테리어 할 생각 하니 기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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