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백금식당 풍자 또간집 후기

오늘은 여수 여행 중에 들린 특별한 식당인 여수 백금식당을 후기로 남기려 합니다. 여수에서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유튜브 예능프로 '또 간집'을 보고 알게 된 집이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백금식당의 위치부터 분위기, 메뉴, 맛까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백금식당>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남 1길 5-15

시간 : 월, 화, 수, 금, 토(9시 ~ 13시) 정기휴무(목, 일)

전화 : 061) 663-7072

 

 

 

 

 

백금식당

 

백금식당은 이순신광장에서 가까워서 관광하다 들르기에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식당 앞에 주차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 대기 줄이 길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했을 때 시간이 오후 12시 30분이 다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한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고 영업시간이 오후 1시까지라 초조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다음팀이 웨이팅 했을 때 영업시간 물어보니 오후 2시까지 한다고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영업시간보다 좀 더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백금식당

 

식당 문 앞과 내부에는 풍자의 또 간집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밖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는 딱 옛날식당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조금 좁았지만 오래된 식당만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의 반찬들을 보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백금식당의 메뉴는 단출해서 좋았습니다. 백반세트, 갈치조림, 서대회, 고동회무침 이렇게 메뉴가 있었고 백반세트는 간장게장, 생선구이, 된장찌개가 다 나오는 구성이었습니다. 1인분에 12,000원으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서대회 10,000원, 고동회무침 10,000원, 갈치백반 10,000원이었습니다. 백반세트 2인분과 서대회를 주문했습니다.

 

서대회

 

먼저 서대회가 나왔습니다. 새빨간 무침형태로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양념이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서 서대회무침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으신 분도 양념이 맛있어서 무침으로 된 서대회를 먹어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양념 때문인지 비린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백금식당

 

간장게장

 

참돔구이

 

다음은 백반 한상세트가 나왔습니다. 간장게장, 참돔구이, 된장찌개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특히 참돔구이는 크기가 꽤 커서 한 사람당 한 마리씩 제공되는 게 좋았습니다. 간장게장은 돌게장이라 약간의 비린맛이 있었습니다. 구운 듯 튀긴 참돔에 양념장이 어우러져서 참돔구이는 맛있었습니다.

 

백금식당

 

반찬으로는 갓김치, 배추김치, 깻잎, 어묵무침, 오이무침 등이 있었습니다. 전라도 음식은 어디서 먹든 맛있고 반찬도 많이 나와서 백금식당에서 먹은 백반과 서대회무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일 맛있던 건 서대회무침이었고 여수에서 유명한 갓김치와 간장게장은 보통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위치였고 맛도 나쁘지 않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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